[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8일까지 상반기 문화학교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시민 문화체험과 독서의 생활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12주 과정으로 19개 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문화학교에서는 독후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어린이 독서 스피치’와 자신만의 서체를 배울 수 있는 ‘캘리그라피’, 교구를 활용해 재미있게 구연하는 ‘동화구연’, 직장인을 위한 ‘야간 서예’ 등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독서 지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독서지도자 자격 과정’과 ‘그림책으로 보는 세상’, ‘중학생과 만나는 한국단편문학’ 등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초등학생에 비해 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적은 중학생을 위해 신설한 ‘중학생과 만나는 한국단편문학’은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참여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시립도서관은 오는 28일까지 19개 강좌별로 수료식을 갖고 프로그램 이수자 176명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범식 도서관장은 “문화학교는 도서관의 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습관을 향상시켜 도서관 이용 생활화의 촉진제가 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문화학교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문화학교는 오는 9월에 개강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2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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