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 중앙탑면 직원들이 매주 금요일 한복을 입고 근무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앙탑면에는 국보 제6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일명 중앙탑)과 국보 제205호 충주 고구려비를 비롯해 수많은 문화재가 있다.

또한 충주박물관, 술박물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중앙탑공원 등이 있어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이에 중앙탑면은 면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친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하절기를 맞아 매주 금요일을 한복 입는 날로 정하고 이달부터 생활한복을 입고 근무하고 있다.

생활한복은 한복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일상생활에 적합하게 만들어져 직원들이 착용하고 근무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이번에 직원들이 착용한 한복은 면사무소 인근의 ‘자연이 주는 여유’에서 만든 것으로 천연 염색이 특징이다.

면사무소 막내인 김규화 주무관은 “한복을 입는다기에 거부감이 있었는데 막상 입어 보니 정말 편하고 시원해 좋다”며 “한복 착용 후 직원들의 표정도 밝아지고 단정해 보여 민원인들도 좋아 하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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