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앞서 22일 제도의 취지와 개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위원, 공무원, 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거리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권역(청양읍, 운곡면, 대치면, 남양면, 화성면, 비봉면)과 2권역(정산면,목면, 청남면, 장평면)으로 나눠 개최했다.

이번 강의를 맡은 오관영 강사는 주민참여 예산분야에서 이론은 물론 실무경력을 갖춘 전문가로 주민참여예산의 정의 및 개념, 우수사례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군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군은 한편, 내년도 예산편성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수렴을 마쳤으며,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약 한달 간 주민제안사항을 접수받아 오는 8월 분과위원회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협의회 심의를 거쳐 9월 예산반영(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석화 군수는 “제도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재정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며 전체 주민에게 수혜가 고르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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