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횡성안흥찐빵 팥소로 적합한 신품종 팥을 모색하고, 밀+팥 이모작 작부구성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고자 『팥 신품종 비교 및 이모작 작부 체계구성 시범포』를 운영한다.

안흥면 송한리에 품종 비교전시포 1,000㎡을 확보하고 지난 15일 신품종 팥 5종(아라리, 홍언, 홍진, 서나, 흰나래)을 파종했으며, 수확 후 지역적응성과 수량성 등을 시험해 본 뒤 찐빵 팥소로 제일 좋은 품종을 선발할 예정으로, 특히 안흥찐빵 흰색 팥소 개발을 위해 ‘흰나래’ 품종 2,000㎡을 별도로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밀+팥 이모작 작부체계 구성을 위한 시범포 4,940㎡에 지난 11월 밀을 식재해 수확을 앞두고 있으며 7월초에 팥을 파종할 계획으로, 횡성군에서도 밀+팥 이모작 작부체계가 가능하게 되면 농가소득을 2배로 높일 수 있고 안흥찐빵 원료에 지역밀 사용을 늘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맥류(밀,보리), 배추, 감자 등과 팥의 이모작 작부체계 구성을 위해서는 팥 파종시기를 늦춰야 할 필요성이 있어, 파종시기별로 (1차 6.15., 2차 6.30., 3차 7.10.) 시범포와 포트육묘 이식재배 시험도 병행한다.

농업기술센터 신상훈 연구개발과장은 횡성안흥찐빵 원료곡인 팥품종이 재래종, 농가채종종자 등 명확하지 않았는데, 올해부터는 횡성안흥찐빵 원료곡 팥 자급화 사업으로 신품종인 아리리팥을 68ha 90농가에 공급해 올해 말부터는 찐빵 팥소용으로 수매할 계획이며, 향후 팥 신품종 비교전시포 운영으로 안흥찐빵 팥소로 가장 적합한 품종 모색 및 이모작 작부체계구성으로 팥 재배농가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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