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가정에서 방치되고 있는 폐의약품 회수 처리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시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어린이 약화사고와 약물 오·남용은 물론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식지, 아파트 게시판 등을 활용하여 가정내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과 수거장소 안내 등 올바른 폐의약품 처리방법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폐의약품은 약국,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 20여 개소에서 먹다 남은 약을 수거하고, 수거된 폐의약품은 계룡시 소각장을 통해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다.

특히, 폐의약품 분리수거 사업을 통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정 내 불용 의약품의 발생량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시민과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폐의약품의 안전한 처리로 시민 건강 보호 및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해 475kg의 폐의약품을 수거해 소각 처리한 바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계룡시청 환경위생과(☏042-840-247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