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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뉴스-이슈.기획]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5월22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장에서 자살 폭탄이 터진 후 2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한 사건이 발생한 지 약 1개월 만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눈물을 닦아줘서 고맙다"는 글을 게재했다.

자신을 응원해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 넣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이다.

올해 23세의 이 어린 가수는 자신의 월드투어 이름인 '댄저러스 우먼 투어'가 끝난 후, "유럽투어를 마치며, 이 도전적인 시간 동안 나와 내 팀에게 압도적인 사랑과 지지를 보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그란데는 "당신들과 함께 보낸 이 달은 특별했다. 치유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맨체스터 테러 피해자들을 돕는데 아낌없이 도움을 줘서 감사드린다. 밝고 열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시간이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테러 사건이 터진 후 아리아나 그란데는 즉시 런던과 스위스에서 잡힌 공연을 취소하는 등 '댄저러스 우먼 투어' 유럽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그란데는 맨체스터 테러 추모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지난 6월7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투어를 다시 시작했다.

이에 맨체스터 시의회는 그란데의 추모 콘서트를 인정해 맨체스터의 명예 시민권을 수여할 것을 계획했다.

한편, 명예 시민권은 주로 그 도시에서 훌륭한 공헌을 한 공로자에게 표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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