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속초시]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를 위해 7월말까지 전통시장 중앙상가 소방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월, 점포 220개를 잿더미로 만든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로 전통시장 소방 안전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화재에 취약할 수 있는 관내 전통시장 중앙상가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상인들의 신속한 자체 1차 진압이 가능하도록 소방 시설을 신규로 설치하거나 교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화재 감지기 정비, 소방펌프 교체, 소화기추가 설치, 스프링클러 정비가 진행된다.

 기존에는 상당수의 소화기나 비상소화장치가 점포 구석이나 시장 후미진 공간에 배치되어 있어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속초시 관계자는 “소방시설 정비를 통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한 화재 진압이 가능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화재 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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