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우기 안전사고 예방과 공사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6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관내 대형 건축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시 공사장 지반침하, 비탈면 및 흙막이 시설 붕괴 등으로 인한 대형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아 이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통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3천 제곱미터 이상의 일반건축공사장 62개소와 공동주택 공사장 29개소, 공사 중단 공사장 7개소 및 PEB공법 건축물 23개동 등 총 121개 건축공사장으로서 시·구 합동점검반과 구별 자체점검반 등 총 7개반 50여명이 점검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ㆍ균열 위험성 ▲ 집중호우 및 태풍 등 풍수해 대비상태 ▲ 지하굴착공사장 흙막이 및 비탈면 등 안전 여부 ▲ 재난대비 비상연락망 운영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보강토록 시정 조치하고 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공사장에 대해서는 공사 관계자들에게 보수, 보강 지시 등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하여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중점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신성호 시 도시주택국장은“이번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시 발생 가능한 건축공사장의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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