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시에서는 옹포천 실외수영장을 7. 1.부터 개장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 등에게 한여름 더위를 해소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옹포천 실외 수영장은 항상 물이 흐르는 생태적인 하천 공간 조성과 홍수 시 하천범람으로 인한 재해예방을 위하여 생태하천 1.5㎞ 정비와 더불어 하천 내 용천수를 이용한 실외 수영장 등 편익시설을 총사업비 19,045백만 원(국비 11,427 백만 원, 지방비 7,618백만 원) 투자하여 2015년 12월 준공하였다

성인수영장(18.5×50) 및 유아수영장(18.5×10)을 조성하고 편익시설인 탈의실, 테니스장, 화장실, 운동기구 등을 설치하여 이용자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016년 7월 ~ 8월까지 첫 개장 결과 평일과 주말에 평균 100여 명 ~ 200여 명의 주민 및 관광객 등의 방문하여 연인원 약 6,000여 명 이용하였다.

특히 도내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면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올해 개장에 앞서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실외수영장 유입 용천수의 여과시설 설치, 체육시설인 테니스장 우레탄 포장 등 보완 공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물놀이 시설에 대한 면모를 갖췄다.

또한 수영장 등 주변 환경정비에 대하여 옹포리 마을회에 위탁 관리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마을 소득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 연중 관리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여 누구나 찾고 싶은 지역명소로 만들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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