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강원도는 취약한 교통망 조기 확충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방도 확포장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도민의 이동 복지권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개최 도시와 연계한 도내 영서북부권과 영동권 등 주요 지방도로의 연내 조기개통을 위해 도비 1,487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기개통 되는
➊ 지방도494호선 굴업~화전간 도로는 홍천군 서면 굴업리에서 백양치고개를 경유하여 남면 화전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서 심한 급거브와 상습 낙석·겨울철 결빙 등으로 교통사고위험이 항시 상존하고 있었다.
이에, 지난 2011년 착공 후 7년간 도비 349억원을 투자해 백양치터널 1개소(959m)와 도로 1.5㎞를 시공하는 등 총 2.5㎞의 도로를 새롭게 확포장하여 연장은 기존보다 1.8㎞ 줄고 통행시간은 10분에서 2분으로 약 8분이 단축되어 7월중 부분 조기개통 한다.

➋ 지방도403호선 강촌~창촌간 도로는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시가지를 우회하는 4차로 확포장 사업으로서 그간 주말 및 휴일에 강촌시가지에서부터 창촌리까지 상습 교통 지·정체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2009년 착공해 터널 1개소(134m)와 강촌대교(306m) 가설 등 국도46호선 강촌교차로에서 방곡교차로까지 2.1㎞ 구간에 대해 도비 785억원을 투입하여 8월중 우선 부분 조기개통할 계획이다.

한편, 강촌지역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및 공휴일에는 공사를 중지하였으며 앞으로 본 공사가 완료되면 획기적인 접근성 개선으로 강촌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❸ 지방도415호선 사천~연곡간 도로는 강릉시 연곡면 신왕리에서 사천면 노동리를 연결하는 도로로서 미포장 및 협소한 노폭 등으로 지역주민분들의 마을간 이동에 많은 불편함과 사고위험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2년 착공 도비 195억원을 투자해 3.5㎞ 전구간을 확포장하여 연내 조기개통할 계획이다.

❹ 지방도461호선 봉오~파포간(숙고개) 도로는 화천군 상서면 봉오리 숙고개를 경유하여 파포리를 연결하는 도로로서 경사도와 굴곡이 급하며 상습 낙석·겨울철 결빙 등 교통사고위험이 많아 2012년 착공 도비 158억원을 투자해 숙고개터널 1개소(275m)와 도로 1.0㎞를 시공하는 등 총 1.2㎞ 전구간을 확포장해 연장은 기존보다 0.4㎞ 줄고 통행시간은 7분에서 2분으로 약 5분을 단축하여 연내 조기개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조기개통으로 주요 간선도로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각종 농수산물 물류비용 절감, 교통사고 예방 등 지역균형 발전에 촉매가 될 뿐 만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교통망 확충과 기존도로의 유지보수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박재명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공사의 완료로 수도권과 홍천, 춘천, 화천 등 강원 북부지역으로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되여 지역축제와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광객 유입 등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위험도로 구조개선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 조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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