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21일(수) 14:00, 대전교육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특수학교(급) 중․고등학교 과정 특수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장애학생의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활동의 일환으로 성폭력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지적장애 청소년의 성폭력 사례를 공유하고 성폭력 예방을 위해 교사들이 할 수 있는 성교육 지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또한, 장애여성공감 배복주 대표가 ‘미래 직업현장에 필요한 청소년기 장애학생 성폭력 예방 및 상담 지원’이라는 주제로 강의해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장애학생의 성폭력 사례를 통해 성폭력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고 장애학생의 성을 바라보는 교사의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특수교사가 장애학생 스스로 성폭력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인권 감수성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대전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청소년기 장애학생의 성에 대하여 교사가 정확하게 인식하고,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성폭력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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