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교육] 대전글꽃중학교(교장 나우현)는 지난 6월 20일(화),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품행이 바르고 성실히 생활하는 모범학생 33명에게 글꽃장학금 총 330만원(1인당 100,000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2009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반기별(상, 하반기)로 담임교사의 추천과 장학생 선발 심의 위원회를 거쳐 대상학생을 선발하고, 현재까지(9년 간) 약 5,670만원을 지원했다.

대전글꽃중학교는 장학금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켜 우리사회의 주춧돌이 될 인재양성에 힘쓰고, 교사가 학생을 사랑하고 학생이 교사를 존경하는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대전글꽃중학교 나우현 교장은 “글꽃장학금은 전교직원이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어느 장학금보다 뜻깊고 교사들도 보람과 긍지를 가지게 하며 사제 간의 신뢰를 돈독하게 할 것”이라며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스승의 사랑을 직접 느끼고,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생활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얻을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적으로도 학업에 매진하여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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