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20일 군 보건의료원에서 청양농협 여성농업인센터 및 청양군노인종합복지회관과 함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과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함으로써 자살율 저하 및 군민생명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청양군을 비롯한 두 기관은 자살고위험군 및 시도자에 대한 정보공유와 상호연계, 생명존중 인식개선을 위한 자살예방교육 및 홍보 등에 대해 인적・물적 협력을 다할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 전용화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난 13일 (사)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와의 협약에 이은 것으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자살고위험군의 조기 발굴 및 관리를 통해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인식개선 활동을 통한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군 보건의료원은 자살률 감소를 위한 ‘보고, 듣고, 말하기’ 및 GateKeeper 양성 교육을 통해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자살예방활동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한편 청양군은 지속적인 유관기관 업무협약 및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지난해 연령표준화사망률 기준 도내 자살 감소율 1위(-20.3%)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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