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소방서는 21일 속리산면 삼가저수지에서 소방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여름철 수난사고 인명구조훈련은 수난사고 발생 시 전문적,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난구조기술과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익수자 발견 및 접근법, 유형별 구조법 등 수상 구조훈련 △수중유영 및 수색법, 요구조자 인양 등 수중구조훈련 △고속보트 등 수난구조장비 조작법 및 고장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의 순으로 실시했다.

한편 삼가저수지는 생태계를 위협하는 배스를 잡는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구명조끼, 구명환 등을 비치해 수난사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삼가저수지는 속리산119안전센터로부터 거리는 약 8km, 시간은 약 12분 정도가 소요돼 출동의 사각지대에 해당된다”며“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수난사고 안전요령을 숙지하고 저수지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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