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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뉴스-이슈.기획] 영국 유명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의 전 멤버 게리 할리웰이 6월 23일 12년 만에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의 새로운 트랙에는 조지 마이클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만든 곡인 'Angels in Chains'가 특별히 실렸다.

조지 마이클은 할리웰의 음악적 우상으로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사망했다.

'Angels in Chains'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을 치유하기 위해 만든 발라드 곡이다.

이 곡의 가사에는 조지 마이클의 유명한 곡들에 대한 언급도 포함돼 있다.

할리웰은 영국 음악계 우상의 죽음에 대한 슬픈 소식을 접한 뒤 곡을 작사했다.

당시 할리웰은 아들 몬티를 임신한 지 9개월 째라 감정이 극도로 벅차 있는 상태였다.

할리웰은 조지 마이클의 음악 동료들인 크리스 포터, 크리스 카메론, 필 파머와 함께 음반 작업을 했다.

또 백그라운드 가수인 셜리 루이스, 제이 헨리, 루시 줄리스도 함께 참여했다.

모든 앨범 작업 과정은 할리웰에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 됐다.

할리웰은 앨범 작업을 통해 조지 마이클을 추모할 수 있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생전 조지 마이클이 가장 좋아했던 자선 단체인 '차일드 라인'에 전액 기부된다.

게리 할리웰은 스파이스 걸스 탈퇴 후 1999년 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5년 그녀의 첫 앨범인 '패션(Passion)'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할리웰은 11개월 된 아들 몬티와 11살 딸 블루벨, 그리고 남편 크리스챤 호너와 함께  가정을 꾸리며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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