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해군 1함대(사령관 소장 박기경)는 해군 최초로 19일부터 21일까지 부대에서 전시 상황에 대비해 현역 장병과 동원예비군이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함대사급 동시통합훈련을 실시했다.

 이번 함대사급 동시통합훈련은 기존의 소규모 부대에서 예비군 위주로 실시하던 훈련을 해군 최초로 함대사급에서 현역과 동원예비군이 함께 동시통합으로 실시함으로써 전시 상황에 대비한 실전적 임무수행능력 향상과 최고도의 전투력 발휘를 위해 마련되었다.

 이번 훈련에는 해군 1함대 전 장병과 동원예비군 180여명이 참가했으며, 훈련은 전시 상황에 대비해 실전적이고 강도 높게 이루어졌다.

 3일 동안 해군 1함대 장병들과 동원예비군들은 동해항만 및 주둔지 내 敵 특수부대 침투에 대응하는 통합항만방호훈련, 敵 미사일 및 화학탄 피폭에 따른 화생방 및 화재 상황에 대응하는 야외전술훈련, 항만 피해를 조기에 복구하기 위한 항만피해 복구훈련, 통신망 손상에 대비한 통신망 피해 복구훈련 등 전시 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 특히, 20일 야간에 진행된 통합항만방호훈련에는 해군 1함대 장병 및 동원예비군과 육군57연대, 동해경찰서,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어업정보통신국 등 관ㆍ군ㆍ경 합동 전력이 참가하여 동해 항만에 침투하는 敵 특수전 세력에 대응해 완벽한 통합 항만방호태세를 확립했다.

 해군 1함대 계획참모 정규채 중령은 “해군 최초로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함대사급 동시통합훈련을 실시함으로써 현역 장병과 동원예비군이 전시 상황에 대비한 임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적과 맞서 싸워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최고도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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