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이 군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와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영동군 인문학교실’을 4월부터 개최한 이후 매달 군민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6월에는 우리 영동 출신으로서 난계국악단 초대상임 지휘자이기도 했던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과 강호중 교수가 영동을 찾아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강호중 교수는 1985년 국악실내악단 ‘슬기둥’을 창단하여 국악의 대중화를 이끄는데 크게 공헌한 바 있고, 난계국악단 초대 상임 지휘자로서 난계국악단을 이끌며 150회 이상 연주회를 성황리에 펼친 바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악장’ 이수자이기도 한 강호중 교수는 추계예술대학교에서 국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악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대한민국 무용제 작곡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인문학 교실은 ‘국악의 이해’라는 주제로 6월 28일(수) 오후7시에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강의를 진행하게 되는데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섰던 강호중 교수의 노력이 묻어나는 강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국악의 고장 영동 출신 강호중 교수에 이어 7월에는 세정문화회관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명곤 이사장의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군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하여 내실 있는 인문학교실이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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