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이 다문화여성을 위한 농촌생활 적응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농기센터는 농촌으로 시집온 결혼이주여성이 한국농촌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교육은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가 진행한다.

특히 생활개선회원 23명이 멘토로 나서 12명의 다문화여성을 2:1방식으로 지도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하며 우리음식 요리 실습, 퀼트공예, 생활원예,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 감자 캐기 등 농산물 수확체험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중요성을 알도록 했다.

군은 이번교육을 통해 결혼이주 여성의 농촌부적응에 따른 가족해체를 방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 농촌 후계여성인력으로 양성해 쇠퇴하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증평군에는 290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다. 출신국으로는 베트남이 126명으로 제일 많고 중국 55명, 필리핀이 47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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