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과 농협 하동군지부는 지난 19일 농협 군지부 대회의실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기존 1사1촌 운동에 재능 나눔이 더해진 것으로, 관계기관장을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마을 숙원사업 지원, 말벗되어주기, 안부전화하기 등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운동이다.

또한 일손이 부족한 수확 철에는 결연기관 임직원이 결연 마을을 찾아 일손 돕기를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활력을 되살리는 역할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홍 부군수, 성호선 소방서장, 최성룡 도원한의원장, 이권기 지부장, 이재호 부지부장, 노영동 단장, 관내 농협직원, 마을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이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에서는 하동군소방서와 중앙마을, 도원한의원와 원곡마을, 농협 군지부와 화촌마을·봉대마을이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 발전을 위한 교류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제홍 부군수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이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창조적 도농혁신 운동의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열악해진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명예이장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