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2일(목) 오후 2시, 옛 충남도청사 대회의실(2층)에서 마을활동가, 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동자생단체 회원 및 동장을 비롯한 공동체 관련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공동체활성화 방안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마을활동가와 동 주민자치 조직과의 협력과 연대를 통한 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에 관하여 전문가의 주제발표 및 주민자치위원의 사례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대전대학교 행정학과 곽현근 교수는 '지역공동체 기반의 주민자치 모형과 활성화 과제' 를 주제로 발표하며, 인천시 가좌2동 권순정 주민자치위원은 ‘왜 우리는 자치활동을 하는가’를, 대전시 법2동 김영신 주민자치위원장은 ‘법2동, 나눔과 돌봄으로 동네향기에 취하다’를 공동체 활동 사례로 발표한다.

또한, 각 분야별 마을활동가들의 공동체 활성화 제언, 참석자 질의응답 등을 통해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한편, 대전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637개의 공동체를 발굴하여 지역주민이 직접 마을의 공동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이 사업에 참여한 마을활동가는 6천여 명에 달하고 직ㆍ간접적인 수혜 주민수는 3만여 명 정도가 된다.

시 관계자는“주민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활동 주체들간의 협력과 연대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적 학습과 성공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마을공동체 활동이 실행되는 동주민센터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 동장, 주민자치위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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