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계룡시]  충남 계룡시 보건소(소장 임채희)는 최근 무더위로 수인성ᐧ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주로 오염된 물과 음식물 섭취로 감염되며 환자, 무증상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 물 또는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에 의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예년보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해나 오염된 계곡물로 인한 유행성 눈병·피부병 발생이 우려되는 등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같은 해외 유입 감염병도 생길 수 있다.

이에 보건소는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수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ᐧ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음식물을 섭취한 사람 중 2명 이상이 위장관염(설사 3회 이상, 복통ᐧ구토, 발열, 두통 등) 증상이 보이면 계룡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042-840-3522)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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