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귀령)는 지난 15일 덕양구 화정광장에서 찾아가는 거리이동상담 ‘아웃리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웃리치’ 활동은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청소년 대상 지원 서비스 안내 등을 위해 외부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거리이동상담’이다.

이날 아웃리치 활동은 5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상담전화 1388에 대한 홍보와 ‘이성교제’를 주제로 한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실태조사 결과 72%가 ‘이성교제를 해본 적이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연애기간은 ‘1년 이상’의 경우가 38.6%로 가장 많았다.

이성교제를 하는 이유는 ▲특별한 이유가 없음 ▲우연히 기회가 닿아서의 항목이 40.4%로 가장 많았으며 스킨십이 가능의 범위의 경우 ▲손잡기, 포옹, 팔짱 등 가벼운 스킨십이 43.7% ▲사랑하는 마음, 피임에 대한 사전지식이 확실하면 성관계 가능이 2순위(16.7%)로 조사됐다.

데이트 폭력이라고 생각하는 범위에 대해서는 ▲모욕감을 느낄 정도로 심한 욕설을 하는 경우 ▲헤어진 후 헛소문이나 약점을 말하고 다니는 경우 ▲신체부위를 찍어서 보내달라는 경우’가 50% 이상을 차지했다. 소수 의견으로는 ▲스마트폰 비번이나 패턴을 알려달라는 경우가 15% 미만을 차지했다.

이처럼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부모교육 등이 연중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 상담 및 프로그램 신청은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970-400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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