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김범식)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도서관 단체견학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도서관과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5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명 이하의 단체를 대상으로 매주 화ㆍ수ㆍ목 3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2시간 정도 운영되는 견학 프로그램에서 아이들은 △도서관 이용방법(예절교육) △자료실 안내 △책 읽어주기(동화구연) △자유독서 등을 통해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지난해에는 단체견학에 237개 어린이집에서 4170명이 다녀갔고, 올해는 지난달까지 680여 명이 도서관을 찾아 단체견학 프로그램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안창숙 사서팀장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직접 견학하고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호응이 좋아 기쁘다”며 “어린이를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서로 즐겁고 유익하게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견학 프로그램 참가는 견학 희망일 1개월 전에 전화(☏850-3951)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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