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발 괭생이모자반이 제주항으로 유입됨에 따라 제주항을 통항하는 선박의 입출항 안전성을 확보하고 항내 청정환경 유지를 위해 제주해양경비안전서와 공동주관으로 70여명의 유관기관 직원이 모여 제주항내 합동 환경정화활동을 실시(오는 6.19일 10시경)한다. 실시 일에는 그 동안 장비 등이 접근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7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5월 25일 제주항 내에 있는 각종 해양쓰레기 12.94톤을 처리하였고, 6월 13일에는 해양환경관리공단 제주지사와 합동으로 제주항내의 괭생이모자반을 처리하기 위하여 굴삭기, 덤프트럭 등을 동원하여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하며 항내 선박의 통항 안전성 확보를 제고키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제주항은 6개 항로에 9척의 여객선이 매일 운항중이며, 도내 전체 항만물동량의 약 70%를 담당하는 만큼 제주항으로 오고 나가는 화물선도 많음에 따라 선박의 입출항 안전성이 확보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해양환경관리공단제주지사와 함께 청방선 1척(온바당호 76톤)과 크레인 차량(1대)를 동원하여 수시로 괭생이모자반을 수거․처리하고 있고,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약 167톤을 수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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