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엄마와 한가롭게 놀다 실수로 물에 빠진 아기 코끼리! 발만 동동 구르는 엄마 코끼리의 모습. 과연 그 해결책은?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물에 빠진 아기코끼리 (희망이 / 1세 / 2016년생) 를 엄마 (수겔라 / 13세 / 2004년생)와 이모 (키마 / 36세 / 1982년생) 가 함께 구하는 감동적인 영상을 공개했다.

코끼리는 모계 중심의 무리생활을 하며 아이를 함께 기르기도 하는 사회적 동물이다. 이 영상은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공동 육아를 하는 코끼리들의 감동적인 모습과 아이를 걱정하는 초보 엄마의 깊은 사랑도 함께 느끼게 한다.

여러 감정을 느끼는 사회적 동물인 코끼리!
제 아이가 물에 빠졌을 때 사람과 다르지 않은 여러 감정을 느꼈을 코끼리들의 아기를 구하는 영상으로 위대한 사랑을 확인해보자.
 아기 코끼리는 서울대공원에서 작년 6월 24일 태어났으며 멸종위기종 아시아 코끼리이다. 늘 엄마 곁을 떠나지 않으며 엄마의 행동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난치다가 실수로 물에 빠진 아기를 보고 발을 동동거리며 걱정하는 초보 엄마코끼리. 그때 함께 공동 육아를 하던 옆집 보모 코끼리가 멀리서 달려온다.,얼마나 놀랬던지 물가에서 뒷다리가 풀러서 넘어질듯하면서도, 당황하여 물에 들어가는 방법조차도 모르고 허둥지둥하던 초보엄마 코끼리를 이끌고 얕은 물가로 차분하면서도 신속하게 안내하는 현명한 옆집보모 코끼리의 모습도 눈에 띈다.

 물살을 함께 첨벙이며 허우적대는 아기에게 같이 달려가는 모습과 함께 아기를 사이에 두고 엄마와 이모는 아기 코끼리를 함께 이끌어 물 밖으로 나오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물에 빠진 사건 이후에 엄마와 보모 코끼리는 아기 코끼리에게 수영하는 법을 가르쳐 이젠 함께 수영을 즐기며 잘 지내고 있다.

 아기를 생각하는 가족의 마음, 아기 코끼리를 구하는 영상을 통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사랑과 감동을 함께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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