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주민들이 제안하고, 직접 기획하여 만든 ‘2017 제4회 진잠 별밭음악회’가 지난 16일 유성구 학하동 별밭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허태정 유성구청장, 민태권 유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어린이 방송댄스, 성악, 첼로․바이올린 연주 등 주민이 함께 만들고 힐링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저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진잠마실이라는 단체에서 작은음악회로 공연해 오다 지난 2014년부터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채택돼 올해 4회째를 맞고 있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헌재 진잠별밭음악회 추진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물심양면 도와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음악회가 진잠의 새로운 문화가 되고 소통과 힐링의 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밭이라는 명칭은 학하동의 옛 지명인 성전(星田)에서 딴 것으로 예로부터 이 지역에 별이 많이 관찰되고 떨어지는 데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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