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속초시]  속초시가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8월부터 속초 시내버스 16개 노선의 무료 환승제를 시행한다.

 속초시는 8월부터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버스 탑승객들이 1시간 30분 이내 다른 버스로 갈아타면 무료 탑승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무료환승은 속초 시내를 오가는 16개 노선(3, 3-1, 7, 7-1, 7-2, 7-3, 12, 33-1, 55, 66, 66-1, 77, 88, 99, 500, 505)에 한해 적용되며, 1일 1회에 한하여 가능하며 1장의 교통카드로 여러 명 환승 시에는 1명만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단, 고성․양양 인가버스 및 고성(1, 1-1, 13-1, 13-2, 15, 16, 18, 19, 22)과 양양(9, 9-1, 9-2)을 운행하는 노선을 타거나 현금으로 요금을 결재한 경우, 환승 후 하차 시 교통카드를 접촉하지 않은 경우, 동일노선 환승(예: 55번→55번 환승불가)은 무료환승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와 더불어 속초시는 올해 10월말까지 버스도착 정보안내(BIT) 서비스를 시내 주요 승강장 42개소에 제공할 예정이다. BIT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동시 제공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 및 관광객이 대중교통 이용과정에서 겪었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무료환승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환승제 시행으로 인해 교통비 절감과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로 인한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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