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서귀포시는 지난 15일(목) 서귀포시청 1청사 및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2곳에서 서귀중앙여자중학교 2학년 38명을 대상으로 2017 공무원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서귀포시청을 방문한 서귀중앙여자중학교 19명의 학생들은 체험 부서 방문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공무원이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청 부서별(종합민원실 5명, 평생교육지원과 4명, 감귤박물관 10명)로 나뉘어 직업 체험 시간을 가졌다.

참여학생들은 각 실과에서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도로명주소판 제작 실습, 교육프로그램 계획안 작성 및 운영 과정에 참여해 보는 등 실과의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를 방문한 19명의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구했을 뿐만 아니라, 해상 시뮬레이션 사격, 상황실 견학 등 직업 체험 시간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체험 활동 후 각각 실과 방문 후 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느낀 점을 서로 공유했으며, “공무원의 종류도 다양하고, 하는 일도 다양하다는 것을 체험활동을 통해 알게 되었다”, “직업체험이 유익했다”며 만족감 있는 체험이 진행되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무원진로직업체험은 지난 2014년부터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은 물론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시정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서귀포시는 올해 관내 중학생들에게 서귀포시청, 읍면동 주민센터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기관에서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남제주화력발전소 등 9개 기관과 협의를 거쳐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조기에 발견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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