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시는 지역현안 해결 및 민생안정을 위해 현장중심 시정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 5월 이후 제주지역 강수량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1차산업 분야 농업현장 점검 및 의견 청취에 나섰다.

16일 오후 3시 고경실 시장은 관내 서부지역인 애월읍 관내 한우 사육농장과 파프리카 유리온실 재배농장 및 하우스감귤 재배농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애월읍 광령리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고00씨)는 마을공동목장에 대한 액비살포 문제를 좀 더 적극적으로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애월 납읍리에 위치한 파프리카 유리온실 재배 농가(김00씨)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고경실 제주시장은 초지잠식 방지 및 초지조성 확대를 위해 실제 초지가 조성되어 있는 마을공동목장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액비를 살포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에 대해서는 재정여건 상 현재 양배추, 무, 브로콜리 등 품목에 한정되어 있으나 내년부터는 더 많은 품목들이 해상운송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도에 건의해 나가겠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고 시장은 19일 동부지역 농촌현장을 방문하는 등 가뭄으로 인한 피해농가가 발생치 않도록 지속적인 현장점검 및 예찰활동 등 가뭄대비 준비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괭생이 모자반 수거 현장과 도심지 곳곳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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