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낙정)가 지난 16일 충청북도 및 괴산군 여성단체와 손잡고 행복나눔 사업으로 다(多)문화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농촌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다문화가정의 사회정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충청북도가정법률사무소 관계자 5명과 괴산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명이 참여하고 충주에서는 여성단체협의회원 및 다문화가정 여성 40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충주시 칠금동의 새말농장에서 토마토 및 블랙베리 체험을 하고, 중앙탑면의 햇살블루베리농원을 찾아 블루베리 발효빵을 만드는 등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를 통해 나눌수록 커지는 나눔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김낙정 회장은 “이번 농촌체험은 도ㆍ시ㆍ군 여성단체 간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약자들을 이해하고 가까워 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타 지역 여성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다문화 가정이 자연스럽게 사회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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