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장야초등학교(교장 김한모)는 6월 15일(목) 2~3학년 학생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여성소리그룹 미음(美音)의 별난 창극 ‘심청’ 공연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흥부전에 나오는 ‘화초장가’와 춘향전의 ‘사랑가’를 시작으로 흥을 돋우었다. 이어 악기와 창극에 대한 설명으로 아이들이 국악에 대해 배우고 친숙할 수 있도록 한 뒤, 창극 심청을 학생들과 호흡하며 공연하여 학생들의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대중가요와 팝송, 클래식 공연을 더 많이 접하며 우리나라 전통음악에는 관심이 적고 지루하다고 여기는 요즘 아이들에게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신명이나 절로 어깨가 들썩거리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함께 공존하는 우리의 전통악기 연주와 판소리, 창극을 제대로 접할 수 있게 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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