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는 지역 내 장애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위한 통합적 재활치료 프로그램 ‘꼼지락, 꼼지락 세상 밖으로 껑충’을 마련한다.

이 프로그램은 재활전문 의료기관 및 전문의사가 없어 인근 대도시로 치료를 받으러 오가는 장애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는 대전보건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및 대전 유성 웰니스 병원 등과 연계해 올해 2기에 걸쳐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1기 참여 대상자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해 다음 달부터 2개월 간 주 2회씩 총 14회 과정으로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자는 18세 미만 뇌병변・지적・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아동으로 신청자를 대상으로 초기 평가를 거쳐 8명이 이번 1기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각 과정은 신체활동, 작업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구강 및 영양교육 등으로 채워진다. 수업 장소는 군 건강증진센터 3층 다목적실이다.

이인숙 방문보건팀장은 “효율적인 재활치료를 위해 참여자 수 제한을 두게 된 점 양해바라며, 2기는 하반기 중 별도 모집,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좋은 재활 프로그램을 많이 발굴해 장애 아이들 전 생애에 걸쳐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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