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아산시] 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지난 15일 롯데시네마(아산터미널점)에서 진행된 6월 직장교육훈련 시 심장이 정지 된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구급대원 등 4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심장을 구한 사람)’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하여 소생시킨 사람으로 병원 도착 전에 심전도를 회복하고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한 경우 수여되는 인증서이다.

이번에 하트세이버 배지를 받은 대원은 둔포 119안전센터 소방위 류재성, 소방교 한성우, 의무소방원 박정수, 시민 오순근 등 모두 4명으로 지난 3월 31일 아산시 둔포면 관대리 관대복지사거리에서 김 모(46세)씨가 심정지로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흉부압박, 제세동기로 전기충격, 인공호흡 등 환자 소생술을 실시하여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였다.

한편 5월 소방서별 심정지 환자 소생 분석 결과 소생 환자수 40명 중 아산이 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트세이버 수여인원은 175명 중 48명으로 아산이 가장 많이 수여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현 소방행정과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소방대원들이 자랑스럽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트세이버를 수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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