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군 헌혈왕의 조용한 선행이 화제다. 주인공은 육군종합행정학교 헌병교육단에 근무하는 박대진 중사(남, 36세). 박중사는 지난 14일 영동군청을 찾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 달라며 지난 1년간 모은 헌혈증 23매를 기부했다.

이는 매2주마다 헌혈을 하여 모은 것으로 박씨가 지금까지 헌혈한 횟수는 140회가 넘는 것으로 2015년 2월에 적십자혈액원이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박중사는 “앞으로도 300회 이상을 목표로 헌혈을 하여 나의 건강을 우리 이웃과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진 중사는 강원도 횡성군 출신으로 작년 9월 종행교로 전입하여 근무하고 있으며 5년 이상 소아암협회에도 헌혈증 정기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