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은 15일 장평면 중추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첫 ‘마을봉사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청양군의 ‘마을봉사의 날’은 지난 1997년 청양읍 적누리를 시작으로 20여년 간 이어온 특수시책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농기계수리, 가전제품수리, 이미용, 효도사진, 건강진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는 16회에 걸쳐 운영돼 1800여명의 주민들이 서비스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중추2리 이중선 이장은 “주민들 대부분이 노인이라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으로 봉사자들이 직접 찾아와 주니 더없이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봉사의 날은 청양의 전통 있는 복지전달체계로 올해도 11월까지 18회에 걸쳐 군민들을 직접 찾아 갈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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