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옥천읍 서정리 90가구가 주택용 소방시설을 공동구매해 모두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구매는 옥천읍 서정리 조규행 이장의 주도로 마을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설득을 통하여 마을 90가구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공동구매를 추진하였고, 각 가정마다 감지기를 설치하는 모범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동구매는 옥천군 수계지원사업 지원금으로 추진한 것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분들의 경제적 경감 효과와 함께 마을을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

조규행 이장은 “공동구매를 추진하면서 애로사항이 없지는 않았지만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설치에 동참해 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옥천소방서장은 “공동구매를 추진하는데 어려움도 많았을 텐데, 구입에서 설치까지 애써주신 조규행 이장님께 감사드린다”며,“다른 마을에도 주택용 소방시설 공동구매가 확산되어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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