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3월 신규 아동복지교사 역량교육에 이어 지난 13일(화) 시청 제1별관 도시재생회의실에서 아동지도 분야 아동복지교사를 대상으로 ‘제2차 아동복지교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동복지교사 지원사업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아동지도, 기초영어, 독서지도, 예체능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아동복지서비스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고양시 관내 33개 지역아동센터에 35명의 전문 아동복지교사가 파견돼 근무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아동복지교사 아동지도 분야 16명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 행동문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고양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센터 박은진 센터장을 초빙해 ▲무기력한 아이와의 소통방법 ▲발달장애 아동의 지도 ▲성(性)과 관련된 부분 ▲다양한 가정환경과 현장에서 느끼는 사례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더불어 그간 근무했던 지역아동센터 파견 아동복지교사 2인의 지역아동센터 적응 및 대처 방법에 대한 경험담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복지교사는 “지역아동센터에 근무하면서 아동지도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전문가의 사례 중심 교육을 듣고 나니 이해가 되고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방법을 알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복지교사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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