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군 둔내농협은 오는 16일 둔방내리 113-6번지에 농산물 유통 단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순석 조합장을 비롯해 한규호 횡성군수, 이대균 군 의회 의장,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총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둔내면 둔방내리 IC 인근에 9,822㎡의 부지에 선별 포장장 2,290㎡, 저온저장시설 150㎡, 사무살, 탑차 등 유통 장비 4종의 규모로 지난해 9월 10일 공사에 착공, 9개월 만에 최신 선별포장 전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건물 내에는 횡성군 7대 명품인 토마토 전용 선별장으로, 저온저장고, 집배송장, 기타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로써 생산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은 판매를 전적으로 책임짐으로써 산지 유통 활성화를 통해 판로 확대와 산청 농산물 브랜드 제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둔내농협은 유통센터 개소를 통해 농산물 출하의 규격화, 표준화를 통한 상품성 향상과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석구 농업지원과장은 "산지유통센터의 최첨단 된 시설을 통해 품질 좋은 고랭지 토마토 전문 선별∙유통으로 전국적인 고랭지 토마토 명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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