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산남고등학교(교장 유승자) 경찰동아리 ‘폴리’ 학생 15명은 15일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까지 학교전담경찰관과 합동으로 청소년 선도 및 청소년 유해업소 대상으로 산남동 일대에서 선교활동 캠페인을 가졌다.
산남고 경찰동아리 ‘폴리’는 경찰이 꿈인 학생들이 모여 경찰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하는 자율동아리이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누구나 안심하고 불안해하지 않는 밤거리를 만들기 위해 ‘폴리’ 회장 성민경 학생(고2)이 상당경찰서와 구체적으로 연계한 ‘손에 손잡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손에 손잡고' 는 청소년 선도 및 비행근절 캠페인이다.

 학생들은 경찰과 함께 산남동 관내 상가와 주점, 노래연습장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행인에게 청소년 선도‧비행 예방 방법을 설명하는 활동을 하며 경찰의 직무를 체험했다.
 폴리 회장 성민경 학생은 “미래 경찰이 되고자 하는 친구들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또 우리 활동으로 학교폭력과 청소년들의 비행을 조금이나마 예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사 류두경 교사는 “이번 청소년 선교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 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보다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작년부터 실시된 활동으로 산남고는 앞으로도 매년 연간 1회씩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산남고등학교는 학생이 신나는 행복한 교실 문화 구현을 위해 ‘미래를 꿈꾸는가 그러면 준비하라’ 토론대회, ‘사모학(師母學)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 ’자치법정‘ 등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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