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항일운동의 역사와 문화의 전당 제주항일기념관(관장 이재부)에서는 6월 14일 어린이 14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도 어린이 태극기 그리기 대회 및 태극바람개비 돌리기 체험>을 개최하였다.

어린이들은 올바른 태극기 그리기 방법과 태극기에 담긴 숨은 의미를 배움과 동시에 창의력을 발휘하여 태극기를 그렸다. 또한 태극 바람개비를 직접 만들어보고 만세동산에 올라 독립만세를 외치며 제주 항일운동 역사의 한 장면을 역동적으로 재현해보는 체험으로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양하였다.

태극기 그리기 대회에 출품된 작품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및 보훈청장상 등 50여점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한 우수작을 대상으로 8월 중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제62회 현충일 기념 및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행된 이 행사는 27일까지 총 10일 간 열릴 계획이며, 해마다 참가인원이 증가하면서 올해도 1,521명이 참가 신청을 하여 명실상부한 제주의 어린이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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