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이계원) 미술과 학생들이 전공의 벽을 허물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학교 한국화연구실 옆 복도벽에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벽화는 3학년 김나영 학생의 창작품 ‘BOTANIC GARDEN’ 도안을 바탕으로 그려졌다.
 ‘BOTANIC GARDEN’은 평화로운 자연에 담겨있는 포근함과 아늑함을 주제로 학생들도 서로 따뜻하게 소통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작품이다. 

벽화는 미술과 학생들(3학년 5명, 2학년 11명)의 재능 봉사로 지난 6. 1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정성스런 붓질로 채워졌다. 
벽화가 마무리 된 후 한국화연구실 옆 공간은 희망과 위로의 작은 학생 쉼터로 탈바꿈했다. 
벽화 작업에 참여한 학생은 “벽화 작업을 통해 친구와 마음을 나누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충북예술고 관계자는 “벽화작업으로 빈 공간이 살아있는 휴게실로 바뀌었다”며, “학생들이 교우관계를 돈독히 하고 추억을 담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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