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과 옥수리에 대규모 축사 건립이 추진되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축사건립반대 대책위는 증평군민의 뜻을 모아 청주시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축사신축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하였다.

그 결과 증평군민 1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돈사 및 鷄축사 건립 반대 진정서를 청주시에 지난 14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증평군 환경단체, 이장단협의회, 각 사회단체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현재 청원구 북이면 추학리 및 옥수리에는 10여개의 축사가 있어서인접경계지역 주민들은 지금도 악취로 고생하고 있는데 대규모 돈사 및 양계장이 들어온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또한 3만7천 증평군민은 쾌적한 환경에 살 권리, 행복추구권 등을 요구하며 청주시의 현명한 판단을 요구했다.

최근 청주시는 가축사육제한구역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으로 개정 전에 축사허가를 득하려고 신청이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인접지역인 증평군은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만약 청주시가 축사 신축 허가를 해준다면 이는 인근 지역간 상생발전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로 대다수 증평군민들은 악취의 고통속에서 살아가야 한다.

축사신축 반대 대책위는 축사신축이 철회될 때까지 지속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며 관철이 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집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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