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서귀포시는 지난 3월 18일(토) ~ 19(일)까지 양일간 중문관광단지 및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평가보고회를 이달 13일(화) 서귀포시청 제1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서귀포시와 사)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내외 대표단을 환영하는 전야제(3. 17일)를 시작으로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광을 연계한 일자별 걷기코스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봄기운을 선사하는 등 참가자들 간의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는 허법률 서귀포부시장, 장명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 등 2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대회개최 결과보고, 향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 전반적인 평가에서는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광을 연계한 코스 조성과 참가자들이 단순히 걷기만 하는 단조로움을 탈피하기 위하여 마련된 ‘유채꽃 샐러드 빵 나눔’행사, 길(코스)위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들에 대하여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내년 20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를 올해 하반기부터 철저하게 준비하자는 차원에서 국제대회의 위상에 걸 맞는 다양한 콘텐츠 발굴, 운영 및 국내외 참가자 유치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 주행사장 변경문제, 유사기간 개최되는 지역축제와의 연계, 도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관련 충분한 홍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발전방안 및 개선사항 등은 향후 대회에 적극 보완, 반영하여 내년 20회째를 맞이하는 대회 준비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국외 일본·러시아·대만 및 국내 남양주시, 순천시, 천안시, 세종시, 금산군 등 국내외에서 약 6,300명(도내외, 5,240명 / 해외 1,06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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