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에 설치된 공공미술 작품에 대한 점검 및 관리가 강화된다.

서귀포시 작가의 산책길에는 2012년도 행복프로젝트 사업, 2013년도 아트플랫폼 사업, 2014년도 예술의 섬 프로젝트 사업 등으로 54점의 공공 미술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설치된 54점의 작품 중 7점은 건물 철거, 심한 훼손 등의 사유로 작가의 동의를 거처 철거되었으며, 현재 47점이 작품은 작품 관리에 대한 협약기간이 경과하여 서귀포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작품 관리를 위해 29명의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를 활용하여 주 1회 이상 점검하고 있으며, 이상 발생시 작가와의 협의를 통해 보수 또는 철거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설치된 47점의 작품 중 3점의 작품은 외국인 작가의 작품으로 이중 스페인 작가의 작품 일부가 훼손되어 관람객 안전을 위해 작품 일부를 철거하였고, 차후 안전을 위해 추가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외국 작가 작품의 경우 작가와의 연락 등 작품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나, 주기적인 점검을 강화하고 당초 사업추진단체인 마을미술프로젝트추진위원회와 작품 관리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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