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양군]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만 60세 이상 지역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치매조기검진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치매 조기 발견은 중증으로의 진행을 막아 환자 본인 및 가족의 고통과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치매선별검사는 기억력과 주의집중력, 언어기능, 이해판단 등을 측정해 인지저하 여부를 판정하는 것으로 검사결과 치매가 의심되면 협약병원(홍성의료원, 공주의료원)에 검진을 의뢰해 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 등 확진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인지저하로 판정된 대상자 중 전국가구 월 평균소득 120%미만이면 치매치료 약제비와 조호물품을 제공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배회가능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식표와 GPS 위치추적기를 보급하고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상자들을 지원․관리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조호물품 및 치료비 지원 등으로 치매 가족의 부양에 대한 부담감을 낮춰 환자와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정신보건팀(940-4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