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2017 여천동 성산문화축제’가 1300여 주민들의 화합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 여천동은 지난 10일 성산공원 특설무대 일원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주민의 축제인 만큼 라인댄스, 요가, 노래교실, 풍물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있었다.

코미디언 한무, 가수 이혜리․현진우․강지호 등도 출연해 축제의 흥을 돋궜다.

이외에도 성산가요제, 먹거리 음식부스, 주민들의 건강을 체크하는 건달보건소 등도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여천동의 자매결연도시인 거제시 능포동 대표단도 이날 성산공원을 찾아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어린이 사생대회는 가족단위 참여자들에게 특히 호응이 높았다.

장미꽃이 어우러진 성산공원 그리기를 주제로 한 사생대회에는 지역 어린이 300여명이 참가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녀와 사생대회에 참여한 임현정(여․38)씨는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사생대회도 참가한 오늘의 경험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축제를 주관한 여천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찬중 사무국장은 “성산문화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번 축제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 다음 축제는 더 다채로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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