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횡성군] 횡성군은 귀농귀촌인의 지역문화 공감과 지역 원주민과의 소통기회 제공으로 귀농귀촌인과 원주민간 갈등 없이 모두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조성을 위해 화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3개 마을에 화합프로그램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12개 마을로 확대해 귀농귀촌인이 많은 마을 중 희망 마을의 신청을 받아 주민들의 소통교육 및 화합행사 진행에 소요되는 비용을 마을당 2백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또한 전입 1년 이내 귀농귀촌가구가 마을 주민과의 친목을 위해 주민초청행사를 진행할 경우에도 행사 비용을 가구당 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주민초청행사는 올해 전입 귀농귀촌 28가구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10가구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14일 둔내면 삽교3리 마을회관에서는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처음 소통교육과 화합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는 15일에는 갑천면 추동리에서 주민초청행사가 열린다.

횡성군은 귀농귀촌인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마을 주민들과 조화롭게 생활하며,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구분 없이 모두가 횡성군민으로서 행복한 농촌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민 화합에 중점을 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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