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아버지의 일과 가정 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지원하고자 찾아가는 아버지교육 ‘아버지 챔피언 스쿨’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의 가족문화는 가부장 사회에서 양성평등 사회로 변모하는 과도기에 있으며, 그로 인해 롤 모델을 잃은 아버지의 뒤늦은 방황이 늘어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아버지 상’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건가·다가지원센터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위한 부모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버지로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아버지 챔피언 스쿨’을 준비한다.

특히 ‘아버지 챔피언 스쿨’은 자기 돌봄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아버지 챔피언 스쿨’은 시간적, 환경적인 이유로 건가·다가지원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군민을 위해 각 기관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습자의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인다.

신청 대상은 관내 기업, 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읍․면 이장단 등 아버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6월∼10월 중 신청 기관과 협의해 진행하되 주중, 주말, 평일 저녁시간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3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건가·다가지원센터(055-880-6524)로 문의하면 된다.

건가․다가지원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아버지 챔피언 스쿨에 많은 아버지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가정과 사회의 챔피언으로 거듭나는 멋진 아버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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