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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공뉴스-국제]  현재 상영되는 영화 원더우먼(Wonder Woman)이 오스카상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 개봉된 원더우먼은 많은 관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사운드 브랜치의 한 여성 회원은 "극장의 90%가 관객으로 차 있었고, 음향도 좋았다. 아카데미로서도 이 영화를 무시하기 힘들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보여준 박수 갈채는 좋은 징조다."라고 말했다.

원더우면은 미국내 박스 오피스에서 93%의 호감을 받은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첫 주말 1억 달러를 벌었다.

아카데미의 커뮤니티 관리자인 토니 피어스는 트위터에 "아카데미 심사에서 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본 적이 없다."라고 썼다.

홍보부 직원은 “원더우먼 상영 이후 패티 젠킨스 감독과 주연배우 갤 가돗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러 분야의 관객들이 많았다. 토요일 밤에 잘 목격할 수 없는 청소년부터 나이 든 아카데미 회원들도 있었는데 그들도 이 영화에 흥미를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원더우먼 오스카 후보에 오르기 위해서는 여러 난관을 돌파해야 한다. 아카데미 회원 중에서 여성은 27% 비율만 차지하고 있다.  원더우먼이 오스카 후보에 오르려면 남성 회원들로부터 더 높은 반응을 이끌어야 한다.

미국에서는 여성이 중심이 된 영화들이 적지 않게 개봉했지만 매년 1-2개 영화만 오스카상 후보에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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