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13일 오전 10시 문화1동 주민센터에서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문화공원 민간공원 조성방향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중구 문화동 산4-1번지 일원 18만1209㎡ 전체부지중 13만2072㎡는 야외공연장, 반딧불이전망대, 피톤치드산림욕장, 생태학습장 등 공원을 조성하고, 나머지 4만9137㎡ 비공원시설 계획에 대해 대전시와 제안업체인 ㈜해음디앤씨 관계자의 설명에 이어 주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부지를 매입한 뒤 70% 이상을 공원으로 만들고, 나머지는 공동주택 등 비공원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개발이 아닌 환경을 보존하고 더 큰 훼손을 막기 위해 이미 훼손된 지역을 친환경적으로 개선 하려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무분별한 경작지와 쓰레기투기, 붕괴위험의 폐가 등 재해위험이 상존하는 문화문화공원이 민간자본을 통해 공원으로 조성될 경우 시민들의 기대를 반영한 시설도입으로 원도심 발전을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문화문화공원의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관련기관(부서) 사전협의를 거쳐 도시공원위원회 자문을 통해 제안을 수용하였으며, 앞으로 환경․재해․교통 영향성 검토,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등 단계별 행정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대전시 이동한 환경녹지국장은“행정절차 이행 단계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민간공원 조성사업 계획에 반영하고자 주민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정보제공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